'장사천재 백사장' 팀은 이탈리아 나폴리로 장소를 이동해서 장사를 다시 시작하는데요. 모로코에서 극적인 성공(?)을 맛보았던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셰프 군단이 나폴리에서는 말할 수 없는 수모를 당한다는데... 과연 그 결말은 어땠을까요?
'장사천재 백사장' 군단, 나폴리에서 신입 크루 영입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셰프는 나폴리의 한 가게를 얻으면서, 연 소득 5억 원 매출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모로코에서의 직원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지만, 나폴리에는 모로코에서 고생을 같이 했던 이장우 님이 끝까지 동행을 해주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거기에다 가수 존 박 님과 소녀시대 유리 님이 한 팀을 이루게 됩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군단에서 각자 맡은 포지션은, 이장우 님은 백종원 셰프님 보조, 존 박 님은 홀 서빙, 소녀시대 유리 님은 홀 서빙 및 메뉴 보조를 맡아서 각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게 됩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셰프 군단은 나폴리에서도 모로코처럼 아르바이트생을 뽑게 됩니다. 한국말도 어느 정도 유창하면서, 이탈리아 말과 인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젊은 남자 직원 둘이 채용되었는데요. 이제 직원 구성은 완벽해진 상황에서 손님들만 많이 오면 되는데, 과연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셰프는 나폴리에서도 장사천재로 남을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백종원 셰프의 최종 선택 메뉴는?
'장사천재 백사장' 군단은 메뉴 선정을 두고 고심을 하게 됩니다. 역시 직원들이 한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닌지라... 다시 얘기하자면, 백종원 셰프는 당연한 요리 전문가이고, 이장우 님은 워낙 요리를 좋아라 하시는 데다가 이전 모로코에서 백종원 셰프님과 동고동락을 같이 했으니 두말할 필요가 없고요. 존 박 님은 '현지에서 먹힐까'라는 예능 프로에서 이연복 셰프님을 도와 장사 기질을 출중나게 발휘했던 분, 그리고 유리 님은, 저는 잘 몰랐지만 평소에 요리 마니아라고 하시니 네 명이 모여서 무엇을 결정 못할까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앞서 백종원 셰프님은 한국식 피자로 승부를 보고자 불고기, 제육볶음 등을 토핑으로 얹은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전통적인 피자를 사랑하는 나폴리 사람들의 일부 냉담한 반응에, 전통에는 전통으로 맞붙자는 마음으로 한국식 백반을 이탈리아 최초로 선보이기로 작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제육볶음을 처음 맛본 현지인들의 반응은 좋았기 때문에 백반 반찬 1순위로 마음에 담고 있었던 것 같네요.
결국 '장사천재 백사장' 군단의 최종 메뉴는, 제육 쌈밥과 수제 쌈장, 가지 볶음, 애호박 볶음, 나물볶음, 그리고 소고기 뭇국으로 결정이 됩니다. 유리 님이 쌈 야채 디스플레이에도 심혈을 기울일 만큼 모든 직원들은 백종원 셰프 백반이 성공 가도로 팔리기만을 바랄 뿐이었는데요.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과 야채쌈과의 조화로운 맛, 거기다가 소고기 뭇국의 깊은 맛이 이탈리아 손님들을 감동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인데, 전통을 중요시하는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장사천재 백사장', 결국 나폴리에서 장사 꼴찌로 추락하려나...
'장사천재 백사장' 군단은 파이팅 넘치게 장사 오픈을 알렸지만,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가도 손님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이때, 백종원 셰프는 장사꾼의 기질을 발휘해서, 식당 외부에도 메뉴 사진을 곳곳에 붙이고, 메뉴판에도 이곳이 한국 식당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한글을 도배하기에 이릅니다. 그 결과였을까요? 젊은 남녀 커플이 첫 손님으로 등장을 하게 되고, 밥을 한번 더 리필할 만큼 맛있게 한식을 배불리 먹습니다. 이상하게도 외국인이 한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그 뒤로도 노령의 신사 한분과 젊은 남자 한 분이 등장을 하게 되는데,,, 노령의 신사분은 입맛이 좀 까다로운 분이셨어요. 존 박 님이 쌈을 싸 먹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도 굳이 쌈은 안 드시고 밥과 반찬들을 각개격파~~ 와인을 찾으셨으나, '장사천재 백사장' 메뉴에는 막걸리와 복분자주 밖에 없었기에 막걸리를 권해드려서 드셨지만, 그 마저도 입맛에 안 맞으시는 듯 거부감을 드러내셨거든요. 그 와중에도 존 박 님은 손님의 의중을 헤아리고 얘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시면서 나중에는 막걸리 값을 환불해 드리겠다고까지 합니다. 손님은 그럴 필요 까지는 없다고 하시며 컴플레인은 잘 마무리되었는데요. 당시 존 박 님의 서비스 마인드는 그 계통에 있는 분들이 보셨더라면 "최고"라는 감탄사를 날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젊은 남자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참 맛있게도 백반을 드셨어요. 역시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말이 틀리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그날의 운은 거기까지였을까요? 손님들은 건너편 피자가게에 요란하게 북적거릴 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셰프 가게에는 발길이 닿지 않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장사천재 백사장 프로가 장사꼴찌 백사장 되는 거 아니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불안감마저 조성이 되었는데요. 영업 첫날 7 테이블로 장사를 끝낼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로 성공 신화를 이루어낼지, 궁금하신 분들은 본방 사수가 필요할 때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방송정보]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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