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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이연복 셰프 군단, 옥스퍼드 대학교 혹평에 당황?

by 내삶평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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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대표 로고와 비슷하게 식판 모양의 이미지에 옥스퍼드 대학교 이름을 삽입한 그림.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 '옥스퍼드 대학교' 편

 

'한국인의 식판' 첫 번째 방문지인 울버햄튼 FC에서 만족스러운 평가 점수를 받은 이연복 셰프 일행은 그다음 여정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해 K-급식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이연복 셰프 군단을 당황하게 만든 건 무엇일까요?

 

 

세계 최고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하다.

 

한국인의 식판 두 번째 급식 장소는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교로 손꼽히는 옥스퍼드 대학교입니다.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옥스퍼드 대학교는 장엄한 외관과 영화 속 해리포터 연회장으로 쓰였던 다이닝 홀까지, 이연복 셰프 군단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 정도로 시설이 어마어마했지요.

 

2012년에는 가수 싸이가 로널드 레이건, 달라이라마, 마더 테레사 등 세계 유명인들이 다녀간 옥스퍼드 대학교 유니언 강단에서 연설을 해 학생들이 열광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학문과 창의적 활동에 열정적인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에게 과연 한국인의 식판 군단이 준비한 K-급식이 통했을까요?

 

 

한국인의 식판 두 번째 미션은 스케일이 다르다?

 

한국인의 식판 첫 번째 급식 장소였던 울버햄튼 FC에서는 100여 명의 선수들에게 급식을 제공했었는데요. 두 번째 옥스퍼드 대학교 미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바로 급식 인원이 2배로 늘어난 220명이 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울버햄튼 FC에서는 6가지 메뉴를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메뉴 종류도 일반 메뉴와 채식 메뉴 등으로 구분해 준비해야 할 메뉴가 2배로 늘어나 이연복 셰프 군단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대학이어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 식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채식주의자들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학생들의 다양한 식생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학교 자체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메뉴 또한 채식 메뉴를 별도로 두고 있는 것이죠. 한국인의 식판 프로그램이 세계에 K-급식을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야 하는 이번 미션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의 식판 K-급식을 선보이는 날은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피시 앤 칩스 데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연복 셰프 군단이 준비한 것은 생선 커틀릿과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회오리 감자, 불고기 쌈이 주 메뉴인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준비한 재료를 본 순간, 이연복 셰프는 또 한 번 당황하게 됩니다. 바로 본인 몸통만 한 생선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치즈처럼 딱딱한 두부 등 한국의 식재료와 전혀 분위기가 다른 재료들 때문에 이연복 셰프 군단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날 밤, 메뉴를 시연하면서도 한국의 맛을 제대로 못 찾은 이연복 셰프는, 당일 급식을 준비하는 조리실 입실 전까지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요.

 

 

한국인의 식판 K-급식에 대한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의 평가는?

 

한국인의 식판 1편의 울버햄튼 FC에서 난리가 났었던 밥 짓기 문제가 생각났는지, 이연복 셰프는 '밥 안쳐야 돼, 빨리'를 외쳐댑니다. 천신만고 끝에 옥스퍼드 대학교 식판에 오른 K-급식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예고편에서는 한 학생이 '맛없어, 이걸 왜 먹는 거지?'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과연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 셰프 군단은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요?

 

이와 별개로, K-드라마를 애청하는 학생들이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홍진경을 알아보고는 놀라는 장면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열풍, 한국인의 식판 또한 당당히 한몫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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