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프랜시스 베이컨, 그가 말하는 지식의 힘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영국의 정치인이자 대법관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 우리는 데카르트의 '이론주의'와 더불어 베이컨의 '경험주의'로 기억을 많이 하고 있지요. 프랜시스 베이컨이 말하는 지식의 힘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에 대해서...

 

프랜시스 베이컨은 16~17세기 영국의 정치인, 연설가, 그리고 대법관으로 이름을 알렸던 사람이었어요. 그는 "지식은 힘이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인간이 지식을 통해 자연을 지배하고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죠. 이 명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프랜시스 베이컨 본인이 '지식의 힘'을 실천적으로 적용하면서 살아온 그만의 철학적인 신념이었어요.

 

프랜시스 베이컨은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자연을 탐구하고, 그것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지배하며, 나아가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고한 생각을 주위에 전파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어요. 추후에는 그의 철학이 과학의 발전과 현대 인류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후대 사람들은 그를 인정해 주기까지 이르렀지요.

 

프랜시스 베이컨은 단순히 이론적인 철학가가 아니었어요. 그는 실제적인 방법을 사용해 철학을 적용했는데, 예를 들어, 이론이 아닌 실험을 통해서 얻은 데이터와 사실에 대한 관찰을 통해 결론을 내리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믿었었죠. 이론주의가 말할 수 없는 실질적인 증거, 프랜시스 베이컨은 그러한 진실이 모든 삶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늘 강조했어요. 그래서, '베이컨의 경험주의'라는 그를 대표하는 문구가 생겨나게 됩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지식은 힘이다" 그 의미는...

 

프랜시스 베이컨 "지식은 힘이다"

 

'지식은 인간에게 권력과 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말하고 있어요. 프랜시스 베이컨은,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인간이 지식을 통해 자연을 지배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그와 더불어 인간 사회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었죠. 16세기 후반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인간 중심적 사고가 부상하고, 기술 발전을 통한 새로운 발견과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대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한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이러한 주장은 데카르트의 이론주의와 유사한 면도 있었는데요. 데카르트 역시 지식을 통해 인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다만, 그 지식이라는 것이, 데카르트는 인간의 이성을 통한 진리 발견이라고 생각했고, 베이컨은 실험과 경험을 통해 얻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는데요.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데카르트의 이론주의'와 '베이컨의 경험주의'가 현시대에도 가장 대립적인 철학 이념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둘 다 인간의 이성과 지식을 중요시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두 이론 모두 현대 사회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프랜시스 베이컨의 경험주의는 데카르트의 이론주의보다 더 값진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왜냐하면, 현대 사회의 기술적 발전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려면 프랜시스 베이컨의 경험주의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는데, 예를 들어, 빅 데이터나 사물 인터넷 등 정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사회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프랜시스 베이컨이 강조한 지식과 경험이 현대 사회의 화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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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마치며...

 

프랜시스 베이컨은 경험을 통한 지식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것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살면서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얻는 것보다는, 누구 탓을 하거나, 운을 얘기하거나, 그냥 그럴 수 있다고 넘겨버리고 마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요? 실패는 뼈아픈 경험이면서 특별한 지식입니다. 누구도 돈 주고 배울 수 없는 자신만의 것이죠. 만약 프랜시스 베이컨이 나였다면, 그 실패를 통해서 어떤 지식을 얻었을까요? 그는 그 지식을 가지고 그의 삶을 개선할 수 있었을까요? 한 번쯤 되물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